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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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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 기후.. 기후성.. (with iPhone)
20240602 : 기후.. 기후성.. (with iPhone)
2024.11.17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기후성..일단 기후공원에 차를 세우고 천수각 가까이 올라가는 로프웨이를 타러간다..기후성은 산 꼭대기에 지어진 산성이라..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와 조금 더 걸어올라오면 기후성이 나온다.. 표지판에도 적혀 있지만..원래는 이나바야마성이었는데 오다 노부나가가 점령하고 기후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요즘은 천수각 잘 안올라가는데..여기는 산성이니만큼 전망을 위해 올라가 봐야겠지? ㅎ 천수각은 1956년에 재건된 것이라고 한다..나름 새 건물.. ㅎ 잠시 내려다 보는 기후 시내..이곳만 둘러보고 바로 나고야로 가야 하는게 아쉽네.. 초록초록하다.. 입장료 내고 들어와 천수각에 올랐다..그나마 다른 성보다는 계단이 적은 편.. ㅋ 저쪽이 나고야겠지? .. -
20240602 : 모네의 연못.. 소나기를 만나다.. (with iPhone)
20240602 : 모네의 연못.. 소나기를 만나다.. (with iPhone)
2024.11.16유튜브에서 이곳 영상을 우연히 본 것이 꽤 되었는데..이제서야 오게 되었다.. 이누야마에서 바로 기후로 가지 않고 굳이 북쪽으로 돌아온 이유..일본인들이 워낙 모네를 좋아하니 그냥 붙인 이름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모 나름 좋았다..조만간 찾는 사람들이 더 생겨날 것 같은 예감.. ㅎ 나고야 들어오는 날 쏟아진 호우로 여기저기 피해도 있었다 하고..오늘 오전에도 꽤 강한 비가 쏟아져서 좀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별 일은 없어 보였다.. 정말 모네의 수련 시리즈의 실사판이다..어디서 이런 곳 찾아내서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지.. ㅋ 저쪽 길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 들어오면 된다..자그마한 연못..오는 사람들마다 일본인들 특유의 '키레~~' 호들갑이.. ㅎ .. -
20240602 : 이누야마.. 호텔 인디고 이누야마 우라쿠엔 가든.. (with iPhone)
20240602 : 이누야마.. 호텔 인디고 이누야마 우라쿠엔 가든.. (with iPhone)
2024.11.16하룻밤을 보낸 호텔의 이름은 '호텔 인디고 이누야마 우라쿠엔 가든'..말 그대로 이누야마성과 우라쿠엔 정원을 품고 있는 호텔이다..이번 여행 중 가장 비싼 숙소지만..하지만 로비와 조식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풍경 하나로 다 용서된다.. ㅋ 조식 레스토랑에 들어섰는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빗소리 들으며 차분한 실내에서 식사를 하니 더 분위기가 좋다.. 우선 일본식 조식 한상을 받고.. 부페에서 빵과 쥬스, 커피, 푸딩 등으로 든든하게 마무리.. 체크아웃 전에 우라쿠엔에 들러본다..입장료를 받는 곳이지만 호텔 투숙객들은 무료..(카드키 홀더 보여주면 입장권 주는 시스템..) 이른 시간에 아무도 없어 개인 정원인 것처럼 거닐어 본다.. 아까 쏟아진 비로 잎사귀는 싱그러워졌다.. .. -
20240601 : 가미코치.. 다케자와 습지를 거쳐 다시 갓파바시로.. 이누야마 체크인..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다케자와 습지를 거쳐 다시 갓파바시로.. 이누야마 체크인.. (with iPhone)
2024.11.10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려면 열심히 갓파바시로 돌아가야 하는데..마주치는 풍경들이 계속 발걸음을 붙잡는다.. 다케자와 습원..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산과 나무, 물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다시 갓파바시에 도착했다.. 당초 예정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다.. ㅎ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가 차를 몰고 출발했는데 시간이 애매하다.. 시라카와코까지 가서 전망대에 올라볼 수는 있을 거 같아 달려갔는데..차로는 올라갈 수 없었고.. 차를 어디 세워두고 걸어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었다..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려 숙소가 있는 이누야마로..지금 생각해 보니 차를 어디 주차해 두고 걸어올라가 봤어야 했나 싶긴 한데.. ㅋ 이번 여행 중 가장.. -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 묘진바시.. 묘진이케..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 묘진바시.. 묘진이케.. (with iPhone)
2024.11.10날씨가 너무 좋아 묘진이케까지 가기로 했는데..갑자기 구름이 많이 몰려와서 살짝 불안하다.. ㅎ 갓파바시에서 묘진바시로 가는 길도 아즈사강 오른쪽 길을 선택..강과는 살짝 멀어져 숲길을 걷는다.. 핸드폰 전파도 닿지 않는 곳.. 탐방자 쉼터에서 음료수 한잔 뽑아 마시며 쉬어 본다.. 드디어 묘진바시 도착..외관은 갓파바시와 다를 바 없다는.. ^^ 별도의 입장료가 있는 묘진이케 도착.. 저 곳에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빌려는 사람들의 줄이.. ㅋ정면에서 찍는 사진이 욕심이 났지만..내 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으니 줄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옆에서 사진이나 담아 본다.. 바람에 물결이 일던 첫번째 연못과 다르게..깊이가 얕아서인지 잔잔하게 반영을 담아내던 두번째 연못.. .. -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주변..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주변.. (with iPhone)
2024.11.09가미코치에서 가장 핫한 곳..갓파바시에 도착했다.. 가미코치를 대표하는 이미지.. 이때도 사람들이 여기 다 모여있구나 싶었는데..가을 시즌에 보니 이건 한산한 편이더라는.. ㅎ 날씨가 예술이니..야키다케가 보이는 풍경이 그야말로 그림이다.. 이런 날씨에 가미코치를 찾기도 쉽지 않을 거 같아서..왕복 2시간을 더 써서 묘진이케까지 다녀오기로 했다..덕분에 다카야마와 시라카와코를 건너뛰게 되었다는.. ㅎ -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가는 길..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가는 길.. (with iPhone)
2024.11.091차 목적지인 갓파바시까지 열심히 걸어간다.. 겨울을 지나 눈에서 강으로 바뀌어 흐르는 물빛이 참 곱다.. 아즈사강 좌우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데..웨스턴비 등을 보려면 왼쪽 길로 가야 하지만..물빛이 너무 예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며 계속 사진에 담아보기로 했다.. 자 이제 곧 갓파바시에 도착한다.. -
20240601 : 가미코치.. 다시로 습지 & 다시로이케..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다시로 습지 & 다시로이케.. (with iPhone)
2024.11.09길 중간중간에는 곰을 쫓는 종이 달려있다..사실 백팩에도 조그만 쿠마벨을 하나 달고 싶었는데 구하질 못해서..걸을 때마다 짤랑짤랑 들리는 소리가 꽤 좋아서..언젠가 하나 꼭 구할 생각.. ㅎ 파란 하늘.. 하얀 잔설.. 푸른 나무..여기까지 찾아온 보람이 있다..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면서 나타난 다시로 습지..잠시 땀을 식히며 사진에 담아 본다..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만나는 다시로이케.. 계속되는 침식과 퇴적 작용으로 조금씩 모양과 수심이 변해간다는데..다음에 만날 때는 어떤 모습일지.. 갓파바시를 향한 걸음은 계속된다.. -
20240601 : 가미코치.. 카스미자와다케 오시다시..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카스미자와다케 오시다시.. (with iPhone)
2024.10.271차 목표는 가미코치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은 갓파바시..1시간 조금 넘게 걸어야 한다.. 트레일은 왼쪽에 아즈사 강을 두고 숲속으로 이어진다.. 갓파바시 쪽으로 바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이곳에 죽은 나무가 서있는 멋진 풍경이 있다고 해서 강쪽으로 이동.. 구글지도에 霞沢岳押出し라고 나오는데..카스미자와다케 오시다시.. 라고 읽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ㅋ 다이쇼이케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모두 들리지는 않는듯.. ^^ 저 뒤의 산이 다이쇼이케와 이 풍경들을 만들어낸 화산 야키다케..산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적지 않아 침식과 퇴적으로 지형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고.. 물이 정말 맑고 차가웠다.. 트레일에서 자갈밭을 이렇게 걸어들어가야 해서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꽤 된다.. .. -
20240601 : 가미코치.. 다이쇼이케에서 하이킹 시작..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다이쇼이케에서 하이킹 시작.. (with iPhone)
2024.10.27이번 여행을 처음 계획할 때는 당연히 '쿠로베 알펜루트'가 메인이었는데..나중에 급 추가한 것이 가미코치..최고의 날씨와 함께 이번 여행에서 가장 멋진 하루가 되었다.. ^^ 오늘도 엄청 걸어야 할 것이기에..호텔 조식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가미코치는 자가용으로는 갈 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다카야마 쪽에서는 아칸다나 주차장, 마츠모토 쪽에서는 사완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조금 서두른 덕에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편하게 주차하고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가미코치 첫번째 정류장인 다이쇼 이케에서 내려서 하이킹을 시작한다..처음 만나는 풍경부터 압도적이다..오늘 날씨가 정말 환상적..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 사람들이.. ㅎㅎ 산봉우리에 남은 잔설과 봄의 신록.. 맑디 .. -
20240531 : 도야마.. 잠시 들렀다가 다카야마로.. (with iPhone)
20240531 : 도야마.. 잠시 들렀다가 다카야마로.. (with iPhone)
2024.10.19무로도에서 일찍 내려온 이유가 궃은 날씨 때문인데..오후 2시가 미처 안된 시간.. 오늘 숙소가 있는 다카야마로 바로 가기는 좀 그래서..도야마로 들어갔다가 이동하기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에 도야마로 들어가도 모 뾰족한 수가 없을 거 같기는 한데..시간되면 가보려고 했던 해변 전망 포인트로 가기 전에 잠깐 스타벅스에 들리기로.. 수변공원 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유명한 스타벅스인데..주차장에 들어가기 얼마 전부터 차량용 충전기에 문제가 발생했다..충전이 안되는 것.. -.-구글 네비 이용할 생각으로 이번엔 방문지점 맵코드도 정리해 오지 않았는데..이런 낭패가.. 일단 스타벅스로 들어가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고민해 보기로.. ㅎ 인기있는 장소이다 보니 비가 내림에도 사람들이 많았다..조금 기다려서 .. -
20240531 : 쿠로베 알펜루트.. 다테야마 -> 비죠다이라 -> 미다가하라 -> 무로도.. 중도 귀환.. (with iPhone)
20240531 : 쿠로베 알펜루트.. 다테야마 -> 비죠다이라 -> 미다가하라 -> 무로도.. 중도 귀환.. (with iPhone)
2024.10.09오늘은 어제에 이어 두번째로 쿠로베 알펜루트를 다녀오는 날.. 날씨가 어떨지 몰라서 보험처럼 이틀을 연달아 잡아놓은 것이기도 하고..렌터카를 이용하니 루트를 관통해서 지나갈 수가 없어서 이렇게 되었다..어제는 오기사와에서 출발해 왕복.. 오늘은 다테야마에서 출발해 왕복하는.. 그런데 오늘 날씨가 어제보다 안좋다.. -.-어제도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오늘은 아침부터 부슬비가 내린다.. 일단.. 아침 온천을 한번 해주고..조식을 야무지게 먹어주고 호텔을 나선다.. 걸어서 5분만에 다테야마역 도착..어제보다 살짝 이른 출발시간..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비가 뿌린다.. -.- 우선 비죠다이라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탄다.. 저 아래에는 화물들을 싣고 올라간다.. 비죠다이라 도착..여.. -
20240530 : 아사히마치.. 봄꽃이 진 봄꽃 축제 현장.. (with iPhone)
20240530 : 아사히마치.. 봄꽃이 진 봄꽃 축제 현장.. (with iPhone)
2024.10.06이제 열심히 숙소가 있는 다테야마까지 달려가야 한다.. 산 속 오기사와역에서 오마치까지 나와서 고속도로를 타고 동해안을 만날 때까지 달려..왼쪽 도야마 방향으로 달려간다..호쿠리쿠 신칸센과 거의 나란히 가는 길.. ^^ 왼쪽으로 높은 산들을 보며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동해가 펼쳐진다..어느덧 늦은 오후라 해는 많이 기울었지만..한낮보다 따듯해진 햇살이 비치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몇번이나 차를 세울 뻔 했다..그랬다가는 숙소에 너무 늦게 도착할 거 같아서 자제했지만.. 결국 한곳에 차를 세웠다.. 여행 오기 전 우연히 검색해 알게된 장소인데..'봄의 4중주'라는 행사가 열리는 곳이란다..(산.. 벚꽃.. 튤립.. 유채꽃.. 이렇게를 그렇게 부른다고..) 이건 홍보영상이고..https://youtu.be/.. -
20240530 : 쿠로베 알펜루트.. 다이칸보 -> 쿠로베 다이라.. 마무리.. (with iPhone)
20240530 : 쿠로베 알펜루트.. 다이칸보 -> 쿠로베 다이라.. 마무리.. (with iPhone)
2024.10.01무로도로 올라갈 때는 급한 마음에 지나쳤던 다이칸보 전망대..쿠로베 다이라로 내려가는 로프웨이 탑승장 옆으로 난 계단을 올라가면 되는데..만만치 않다.. ㅎ 헥헥거리며 도착한 전망대(라고 해봐야 건물 옥상^^)에서 마주한 풍경은..흘린 땀을 보상해 준다.. 한참을 둘러보며 사진을 담다가..오늘 갈 길이 많이 남은 것을 깨닫고 부랴부랴 로프웨이 탑승.. 쿠로베 다이라에서 쿠로베코로 가는 케이블카를 기다리며..저기를 통해 400m를 하강한다.. 슝~~ 전기버스 타고 오기사와역으로 돌아왔다.. 쿠로베 알펜루트의 절반을 왕복..내일 남은 절반을 왕복하기 위해 부지런히 다테야마로 달려가야 한다.. 그 길을 달리는 것이 쿠로베 알펜루트보다 멋졌었다는 후문.. ^^ -
20240530 : 쿠로베 알펜루트.. 무로도 -> 다이칸보.. (with iPhone)
20240530 : 쿠로베 알펜루트.. 무로도 -> 다이칸보.. (with iPhone)
2024.09.18쿠로베 알펜루트에서 가장 혼잡한 무로도 터미널에 도착..이곳의 높이는 해발 2450m.. 터미널 내에 넘쳐나는 인파를 헤치고 설벽을 보러 나선다.. 4월에서 6월 사이에 만날 수 있는 '눈의 대계곡'은..겨울 내 도로에 내려 쌓인 눈을 GPS를 이용해 길을 내며 좌우로 높다란 설벽을 만드는 곳..눈을 치우며 주변에 쌓는 것이라 실제로 이 설벽 높이만큼 눈이 쌓이는 것은 아니라고.. ^^ 이 장비들이 설벽을 만드는데 이용된 거겠지.. 다테야마 쪽에서 올라오는 버스들이 계속 도착하고 출발한다.. 저 새가 이곳의 천연기념물이라고 한 거 같다..(아.. 저건 물론 인형..^^) 무로도 터미널에서 설벽까지는 조금 걸어가야 한다.. 기자회견으로 화제가 된 어떤 분인줄.. ㅋ 이 옆에서 사진 찍으려면 줄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