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 도쿄 여행.. ZARD의 자취 & 진구가이엔 은행나무길.. (with iPhone)
오늘도 도쿄는 화창하다..
연말 앞두고 모두 바쁠 러시아워를 살짝 지난 시간에 호텔을 나서 야마노테센으로 신주쿠역 도착..
플랫폼에서 바로 보이는 도코모 빌딩..

추오센으로 갈아타고 시나노마치역에서 내린다..
좌우 모두 오늘 내가 가려는 곳..
우선 오른쪽으로 가면 사카이 이즈미가 실족사한 게이오대학 병원이 있고..
왼쪽으로 가면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진구가이엔이 나온다..
우선 오른쪽으로..


병원에 도착해 구글지도에 표시한 위치를 찾아갔는데 아무 것도 없다..
몇번을 돌려보다가 겨우 깨달았다..
그 건물은 이미 철거되어 주차장이 되어 버린 것..
너무 늦게 찾아왔다.. ㅜㅜ

당시 병원 건물이 있던 방향을 향해 다시 한번 명복을 빌고..

진구가이엔 쪽으로 이동..
오늘 하늘도 멋지다..
은행나무잎도 아직 덜 떨어진 거 같다..



이곳에서 사장님 전화를 받았다는.. ㅋ

도코모 빌딩..
이번에도 신주쿠교엔은 못가보는가.. ㅎ


유명한 은행나무길이 이 길은 아니다.. ^^



괜히 철조망 샷을 찍어보고 싶었다..







도쿄올림픽이 열렸던 국립경기장도 가볼까 하다가..
바로 은행나무길로 가기로..




관광 스팟이니만큼 주변에 버스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또 그만큼 멋지다..



신호 바뀔 때마다 사진 찍으려 멈추는 사람들 통제하느라 경찰들이 고생..
작년에 갔던 시모요시다 혼쵸도오리.. 오늘 저녁에 갈 케야키자카처럼.. ㅋ





아무리 생각해도 도쿄 같은 대도시에서 저런 영업을 허용해 준다는게 이해는 잘 안된다..
도쿄의 도로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은 것인가.. ㅎ


이제 또 하나의 성지? 순례를 위해 롯폰기 쪽으로 이동한다..



스타필드 고양에서 한번 먹어봤던 쉑쉑..
메뉴를 잘못 골랐었는지 그닥 입에 안맞던 기억.. ㅋ

천천히 터덜터덜 걷다 보니 어느새 미드타운..
그 유명한 츠지한 매장 중에 그나마 웨이팅이 덜하다는 미드타운점에 가보니 역시나..
잠시 줄을 서 들어왔다..
(앞 뒤에서 들리는 우리 말.. ㅎ)
우선 생맥주 한잔..

참깨 소스가 뿌려진 도미회가 먼저..
몇점 남겨두었다가 마지막에 도미국물과 함께 먹는다..

열명도 채 못 들어오는 공간..

저게 내 것인가.. ^^

드디어 츠지한의 카이센동 영접..
웨이팅이 수긍되는 맛.. ^^

마지막에 뽀~얀 도미국물 넣어서 먹으면 개운하게 마무리~

음료수 하나 뽑아들고 광장에서 잠시 휴식..
밤에 일루미네이션이 멋지다는데 다시 와보지는 못했네.. ㅎ

인형인 줄..

다시 롯본기 쪽으로..

롯본기 쪽으로 이동하니 만나는 도쿄타워.. ^^

오른쪽 건물에 보이는 B ZONE GROUP이 예전의 Being..
바로 자드의 소속사.. ^^


초인종이라도 눌러 볼까? ㅎ

다음 목적지를 향해 계속 걸어간다..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니 고급 주택가..
각국 대사관과 명문 사립학교들이 모여 있다..
혼자 씩씩하게 하교하는 꼬마..

그렇게 도착한 곳은 나니와야소혼텐..
자연산(?) 타이야키를 파는 곳이다..
사카이 이즈미가 생전에 좋아했던 곳이고.. 이걸 먹는 모습이 영상으로도 남아있다..
타이야키는 도미 모양을 한 우리의 붕어빵 같은 것인데..
여러 마리를 한 틀에 넣어서 구우면 양식산.. 한마리씩 틀에 넣어서 구우면 자연산이라고 한단다.. ㅋㅎ
이곳은 자연산이라 주문하고 시간이 꽤 걸린다..

두 마리 사들고 옆의 작은 공원으로 이동..

바삭바삭하고 앙금이 엄청 많이 들어있지만..
특별히 대단한 맛은 아니다.. ^^;;

사카이 이즈미가 타이야키를 먹던 곳이 아마 저곳.. 일거다.. ㅎ

오후 3시가 넘어간다..
여기까지 온 김에 오랜만에 롯본기힐즈 전망대에 올라서 도쿄타워를 내려다 봐야겠다..
사람들 버글거리겠지만 케야키자카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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