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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 나고야.. 지진에 놀라고.. 지브리 파크로.. (with iPhone)
20240603 : 나고야.. 지진에 놀라고.. 지브리 파크로.. (with iPhone)
2024.12.28오늘은 지브리 파크 가는 날이라 일찌감치 일어났다..계속 있는 전철이 아닌 오전에 몇대 없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해서.. 그런데 일어나 TV를 켜놓고 잠시 잠을 쫓는 와중에 크게 울리는 지진 경보..화면에 뜨는 자막을 보니 올해 1월 1일에 큰 지진이 났던 노토반도에서 발생..곧 나고야도 흔들릴 거라 생각하는 순간..호텔 빌딩 전체가 좌우로 기우뚱 기우뚱.. ㅜㅜ 잠시 속옷 차림으로 뛰어나가야 하나 고민했으나..호텔에서 아무런 안내도 없는 평온한 상태.. ㅋ 그리고 날아온 문자.. 지진 체험 끝나고 나갈 준비를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나고야라고 조식에 히츠마부시가 나왔다.. ㅋ 화창한 날씨..지브리파크에서 엄청 타겠는데.. ㅎ 애플 뮤직에서 지브리 음악 장전해 주고.. 버스 타러 나고야역에 붙어있..
20240602 : 나고야.. 마지막 호텔 체크인.. 술 한잔..? (with iPhone)
20240602 : 나고야.. 마지막 호텔 체크인.. 술 한잔..? (with iPhone)
2024.12.28다시 나고야로 돌아왔다.. 렌터카를 반납하고 이번 여행 마지막 호텔로 이동..마지막 호텔이 나고야역 근처라 좀 거리가 있었지만..주변 구경하며 터덜터덜 걸어가기.. ^^ 호텔 도착해 체크인..고층 건물의 상단부에 위치한 호텔이라 리셉션도 고층..(덕분에 다음 날 새벽 지진에 크게 흔들렸다는.. ㅋㅎ) 저쪽이 나고야역..빛내림이 좋네.. 구글 검색으로 로컬한 느낌 가득하다는 스시집을 찾아갔다..나고야역 뒷편.. 우선 맥주 한잔.. ㅎ 영어 메뉴 따위는 당근 있을리 없고..메뉴도 벽에 글씨로 적힌 것들 뿐이어서..사장님께 스시와 사시미 적당히 내어달라 부탁했다.. 구글 리뷰에서도 지적했듯이..스시의 샤리가 조금만 더 꼬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모.. 내 좌우에 나이 지긋한 일본 아저씨들이 ..
20241129 : 우리 모두 한때는..
20241129 : 우리 모두 한때는..
2024.12.21@ Sawara, Chiba, Japan..
20240602 : 기후.. 기후성.. (with iPhone)
20240602 : 기후.. 기후성.. (with iPhone)
2024.11.17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기후성..일단 기후공원에 차를 세우고 천수각 가까이 올라가는 로프웨이를 타러간다..기후성은 산 꼭대기에 지어진 산성이라..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와 조금 더 걸어올라오면 기후성이 나온다.. 표지판에도 적혀 있지만..원래는 이나바야마성이었는데 오다 노부나가가 점령하고 기후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요즘은 천수각 잘 안올라가는데..여기는 산성이니만큼 전망을 위해 올라가 봐야겠지? ㅎ 천수각은 1956년에 재건된 것이라고 한다..나름 새 건물.. ㅎ 잠시 내려다 보는 기후 시내..이곳만 둘러보고 바로 나고야로 가야 하는게 아쉽네.. 초록초록하다.. 입장료 내고 들어와 천수각에 올랐다..그나마 다른 성보다는 계단이 적은 편.. ㅋ 저쪽이 나고야겠지? ..
20240602 : 모네의 연못.. 소나기를 만나다.. (with iPhone)
20240602 : 모네의 연못.. 소나기를 만나다.. (with iPhone)
2024.11.16유튜브에서 이곳 영상을 우연히 본 것이 꽤 되었는데..이제서야 오게 되었다.. 이누야마에서 바로 기후로 가지 않고 굳이 북쪽으로 돌아온 이유..일본인들이 워낙 모네를 좋아하니 그냥 붙인 이름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모 나름 좋았다..조만간 찾는 사람들이 더 생겨날 것 같은 예감.. ㅎ 나고야 들어오는 날 쏟아진 호우로 여기저기 피해도 있었다 하고..오늘 오전에도 꽤 강한 비가 쏟아져서 좀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별 일은 없어 보였다.. 정말 모네의 수련 시리즈의 실사판이다..어디서 이런 곳 찾아내서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지.. ㅋ 저쪽 길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 들어오면 된다..자그마한 연못..오는 사람들마다 일본인들 특유의 '키레~~' 호들갑이.. ㅎ ..
20240602 : 이누야마.. 호텔 인디고 이누야마 우라쿠엔 가든.. (with iPhone)
20240602 : 이누야마.. 호텔 인디고 이누야마 우라쿠엔 가든.. (with iPhone)
2024.11.16하룻밤을 보낸 호텔의 이름은 '호텔 인디고 이누야마 우라쿠엔 가든'..말 그대로 이누야마성과 우라쿠엔 정원을 품고 있는 호텔이다..이번 여행 중 가장 비싼 숙소지만..하지만 로비와 조식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풍경 하나로 다 용서된다.. ㅋ 조식 레스토랑에 들어섰는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빗소리 들으며 차분한 실내에서 식사를 하니 더 분위기가 좋다.. 우선 일본식 조식 한상을 받고.. 부페에서 빵과 쥬스, 커피, 푸딩 등으로 든든하게 마무리.. 체크아웃 전에 우라쿠엔에 들러본다..입장료를 받는 곳이지만 호텔 투숙객들은 무료..(카드키 홀더 보여주면 입장권 주는 시스템..) 이른 시간에 아무도 없어 개인 정원인 것처럼 거닐어 본다.. 아까 쏟아진 비로 잎사귀는 싱그러워졌다.. ..
20240601 : 가미코치.. 다케자와 습지를 거쳐 다시 갓파바시로.. 이누야마 체크인..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다케자와 습지를 거쳐 다시 갓파바시로.. 이누야마 체크인.. (with iPhone)
2024.11.10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려면 열심히 갓파바시로 돌아가야 하는데..마주치는 풍경들이 계속 발걸음을 붙잡는다.. 다케자와 습원..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산과 나무, 물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다시 갓파바시에 도착했다.. 당초 예정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다.. ㅎ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가 차를 몰고 출발했는데 시간이 애매하다.. 시라카와코까지 가서 전망대에 올라볼 수는 있을 거 같아 달려갔는데..차로는 올라갈 수 없었고.. 차를 어디 세워두고 걸어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었다..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려 숙소가 있는 이누야마로..지금 생각해 보니 차를 어디 주차해 두고 걸어올라가 봤어야 했나 싶긴 한데.. ㅋ 이번 여행 중 가장..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 묘진바시.. 묘진이케..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 묘진바시.. 묘진이케.. (with iPhone)
2024.11.10날씨가 너무 좋아 묘진이케까지 가기로 했는데..갑자기 구름이 많이 몰려와서 살짝 불안하다.. ㅎ 갓파바시에서 묘진바시로 가는 길도 아즈사강 오른쪽 길을 선택..강과는 살짝 멀어져 숲길을 걷는다.. 핸드폰 전파도 닿지 않는 곳.. 탐방자 쉼터에서 음료수 한잔 뽑아 마시며 쉬어 본다.. 드디어 묘진바시 도착..외관은 갓파바시와 다를 바 없다는.. ^^ 별도의 입장료가 있는 묘진이케 도착.. 저 곳에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빌려는 사람들의 줄이.. ㅋ정면에서 찍는 사진이 욕심이 났지만..내 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으니 줄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옆에서 사진이나 담아 본다.. 바람에 물결이 일던 첫번째 연못과 다르게..깊이가 얕아서인지 잔잔하게 반영을 담아내던 두번째 연못.. ..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주변..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주변.. (with iPhone)
2024.11.09가미코치에서 가장 핫한 곳..갓파바시에 도착했다.. 가미코치를 대표하는 이미지.. 이때도 사람들이 여기 다 모여있구나 싶었는데..가을 시즌에 보니 이건 한산한 편이더라는.. ㅎ 날씨가 예술이니..야키다케가 보이는 풍경이 그야말로 그림이다.. 이런 날씨에 가미코치를 찾기도 쉽지 않을 거 같아서..왕복 2시간을 더 써서 묘진이케까지 다녀오기로 했다..덕분에 다카야마와 시라카와코를 건너뛰게 되었다는.. ㅎ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가는 길..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갓파바시 가는 길.. (with iPhone)
2024.11.091차 목적지인 갓파바시까지 열심히 걸어간다.. 겨울을 지나 눈에서 강으로 바뀌어 흐르는 물빛이 참 곱다.. 아즈사강 좌우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데..웨스턴비 등을 보려면 왼쪽 길로 가야 하지만..물빛이 너무 예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며 계속 사진에 담아보기로 했다.. 자 이제 곧 갓파바시에 도착한다..
20240601 : 가미코치.. 다시로 습지 & 다시로이케..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다시로 습지 & 다시로이케.. (with iPhone)
2024.11.09길 중간중간에는 곰을 쫓는 종이 달려있다..사실 백팩에도 조그만 쿠마벨을 하나 달고 싶었는데 구하질 못해서..걸을 때마다 짤랑짤랑 들리는 소리가 꽤 좋아서..언젠가 하나 꼭 구할 생각.. ㅎ 파란 하늘.. 하얀 잔설.. 푸른 나무..여기까지 찾아온 보람이 있다..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면서 나타난 다시로 습지..잠시 땀을 식히며 사진에 담아 본다..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만나는 다시로이케.. 계속되는 침식과 퇴적 작용으로 조금씩 모양과 수심이 변해간다는데..다음에 만날 때는 어떤 모습일지.. 갓파바시를 향한 걸음은 계속된다..
20240601 : 가미코치.. 카스미자와다케 오시다시.. (with iPhone)
20240601 : 가미코치.. 카스미자와다케 오시다시.. (with iPhone)
2024.10.271차 목표는 가미코치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은 갓파바시..1시간 조금 넘게 걸어야 한다.. 트레일은 왼쪽에 아즈사 강을 두고 숲속으로 이어진다.. 갓파바시 쪽으로 바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이곳에 죽은 나무가 서있는 멋진 풍경이 있다고 해서 강쪽으로 이동.. 구글지도에 霞沢岳押出し라고 나오는데..카스미자와다케 오시다시.. 라고 읽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ㅋ 다이쇼이케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모두 들리지는 않는듯.. ^^ 저 뒤의 산이 다이쇼이케와 이 풍경들을 만들어낸 화산 야키다케..산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적지 않아 침식과 퇴적으로 지형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고.. 물이 정말 맑고 차가웠다.. 트레일에서 자갈밭을 이렇게 걸어들어가야 해서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꽤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