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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 2009 한중 저작권 포럼 참석..
20090617 : 2009 한중 저작권 포럼 참석..
2009.06.18올해로 5회째인 '2009 한중 저작권 포럼'..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이 주최하는 행사인데.. (참, 중국에서 말하는 '판권'은 '版權'으로 우리법의 '저작권'을 말하는 것이지 '판매할 권리'인 '販權'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발표를 해달라는 초청을 받고 16일부터 오늘까지 북경에 출장을 다녀왔다.. 3일 내내 햇빛 한번 보지 못했고.. 특히 오늘은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로 짙은 안개가 내려앉아 있어서.. 작년 1월말 첫 방문과 마찬가지로.. 북경은 내게 '회색빛의 칙칙한 도시'로 기억되게 되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좀 더 그들의 생활에 가까이 다가가 본다면.. 전혀 다르게 다가올 수 있을텐데..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 포럼이..
20050711 : 뮤지컬 'We Will Rock You'..
20050711 : 뮤지컬 'We Will Rock You'..
2009.06.15We Will Rock You OST 'No-One But You (Only The Good Die Young)' 2005년 여름.. 런던의 LSE에서 두달 간 연수를 받게 되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학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웨스트엔드의 수많은 극장들이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배우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정말 행복했었다.. 그 당시 적었던 글들을 차례로 옮겨 본다.. 런던에 온지 이틀째.. 오전 일찍 이틀간 머물고 있는 민박집을 나서서 시내로 들어갔습니다.. 런던브릿지, 타워브릿지, 피카디리 서커스, 리전트 스트릿, 옥스포드 서커스, 뉴본드 스트릿, 그린 파크, 버킹엄 궁.. 강한 햇살에 살이 벌겋게 익도록 열심히 돌아다녔고.. 아직 해가 훤~하게 떠 있는 저녁 7시 반..
20050226 :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
20050226 :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
2009.06.14Notre Dame de Paris 'Le Mots Phoebus & Beau Comme Le Soleil' 역시 예전에 적었던 글.. 처음으로 만나는 프랑스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 이 뮤지컬을 알게 된 것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생일 축하 공연 DVD에 나왔던 Tina Arena의 CD를 찾다가 우연히 이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앨범을 만난 덕이었다.. 뮤지컬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지만.. 수록되어 있는 곡들은 특이하면서도 강렬하고.. 아름다웠기에.. 아마존 캐나다를 뒤져 뮤지컬 DVD를 찾아냈었다.. 하지만 정작 DVD는 미처 다 보지를 못하고(이런 DVD가 한둘이 아니지만.. -.-) 있던 와중에 오리지널 투어팀의 내한공연 소식을 들었다.. 굳이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는데.. 우연..
20031004 : Inessa Galante 내한공연..
20031004 : Inessa Galante 내한공연..
2009.06.14Inessa Galante 'Ave Maria' 역시 예전 글이다.. 다만, 예전 홈피에는 동영상을 못올렸었는데.. 이곳은 가능하기에.. ^^ 요즘에는 이렇게 공연 중에 촬영하는 몰상식한 짓은 하지 않지만.. (허락된 경우를 제외하고..) 예전에는 이렇게라도 남기고 싶었다는.. ㅎ 음악을 꽤 많이 듣고.. 공연장도 자주 찾는다고 생각하는 저입니다만.. 실로 오랜만에.. 음악을 들으면서 숨을 쉴 수 없는.. 그렇게 가슴이 벅차오는 경험을 했습니다.. 라트비아 출신의 소프라노 'Inessa Galante'..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를 우리 들 가슴깊이 새겨놓은 그녀의 두번째 내한공연이 어제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습니다.. 2년 전 내한공연을 어영부영하다가 놓쳐버린 이후, 올해는 공연 소식을 알게 된 연초부터..
20030509 : David Lanz 내한공연..
20030509 : David Lanz 내한공연..
2009.06.14David Lanz 'Love Lost... Love Found'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이었던 1991년 초.. 예술의 전당에서 그의 공연을 처음으로 보았다.. 이후 오랜 세월 그의 팬으로 앨범을 모아 왔는데.. 소속 레이블을 옮겨서 좀 더 파퓰러해진 음악을 들려주던 2003년에 드디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아왔었다.. 너무나도 반갑고 꼭 가보고 싶은 마음에.. 난생 처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자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 봄날의 선선한 바람과 David Lanz의 음악으로 흐뭇했던 저녁이었다.. 그 이후에 다시 명상음악으로 돌아간 새 앨범을 들고 2006년 2월에 찾아왔을 때는.. 마침 공연 티켓에 당첨이 되었음에도 해외 출장과 겹쳐 친구에게 양보해야 했었다.. ㅎ 역시나 이러면 안되..
20041211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3/23
20041211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3/23
2009.06.1414:00 - 하카타 리버레인 15:00 - 하카타역, 100엔 스시집에서 점심식사 16:00 -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18:00 - 하카타역 출발하여 후쿠오카 공항 행 20:20 - 후쿠오카공항 이륙 21:45 - 인천공항 도착 텐진에서 한두정거장만 가면 나카스 가와바타.. '하카타 리버레인'이 있는 곳이다.. 커다란 아트리움이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면서 쇼핑공간.. 왠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금새 둘러보고 나왔다.. 원래는 유명한 '모스버거'가 있다고 해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었 는데 찾지를 못했다.. -.- 이런 초현대식 건물 바로 옆에도 신사가 자리잡고 있다.. 샴페인잔으로 만들어 놓은 트리가 인상적이다.. 그 위로 물이 계속 흘러내린다.. 술인가? ^^ 점심을 해결해야겠기에.. 다시 100엔 버..
20041211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2/23
20041211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2/23
2009.06.1411:50 - 시사이드 모모치해변 마리존 12:20 - 후쿠오카돔 시사이드 모모치해변으로 나왔다.. 이곳은 후쿠오카 최초의 인공해변이라고 한다.. 마리존이라고 불리는 이국적인 건물은 레스토랑과 선물가게들이 있고, 다양한 해양스포츠 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우미노나카미치 공원으로 가는 쾌속선이 출발하는 곳이 기도 하다.. 이국적인 분위기 덕에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가 높고.. 야경 또한 일품이라고 한다.. 역시나 아쉽다.. ㅎㅎ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가족들끼리 나온 모습이 많이 보인다.. 후쿠오카돔 방향이다.. 후쿠오카돔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나중에 깨달은 거지만.. 후쿠오카 타워 앞에 있는 시립 박물관을 가려고 맘먹었었는데 깜빡했다.. 타워를 등지고 있는 모습이 참 멋진 거 같 았는데 ..
20041211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1/23
20041211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1/23
2009.06.1411:00 - 후쿠오카타워 4번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가니 '후쿠오카타워'가 보인다.. 후쿠오카타워 남쪽입구 정류장 (4번 버스의 종점이다)에 내려 타워쪽으로 걸어갔다.. 바로 마주치는 건물은 TNC 방송회관이다.. 산타로 장식도 되어 있고.. 그 앞에서는 벼룩 시장도 열리고 있었다.. 내년 2월 9일부터 Cirque du Soleil의 'Alegria 2'가 공연된다는 안내판도 보인다.. 기회되 면 함 보고 싶은 공연이다.. 지난 3월에 운좋게 Quidam은 도쿄에서 볼 수 있었는데.. ^^ 벼룩시장을 지나치면 후쿠오카타워가 보인다.. 8,000장의 반투명 거울로 둘러싸여있는 높이 234m의 후쿠오카 타워.. 천편일률적인 도심 의 타워형태와는 다른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밤에는 조명이 더욱 ..
20041211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0/23
20041211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0/23
2009.06.1407:30 - 기상 및 조식 09:00 - 후쿠오카 교통센터 출발 09:30 - 오오호리공원 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어제 사세보의 호텔보다는 조식 부페가 충실한 편이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우리 말이 들려온다.. 창밖을 내다보며 아침을 해치우고.. 여행짐을 챙기고 무언가 놓고 가는 건 없는지 한번 둘러본 후 호텔을 나섰다.. 오늘은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보려고 한다.. 전철과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한 도쿄와 는 달리 후쿠오카는 '니시테츠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후쿠오카는 지하철 이라야 달랑 2개 뿐이니까.. (새로운 노선 공사중..) 니시테츠 버스.. 어제 야나가와와 다자이후 텐만구를 다녀올 때 이용했던 오오무타센을 운영하기도 하는 민간기..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9/23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9/23
2009.06.1420:20 -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에서 100엔 스시로 저녁 후 카메라 구경 22:00 - 도보로 하카타역 주변 관광 후 다시 호텔로 100엔 스시집이라고 알려져있는 이 가게의 이름은 '스시 온도'.. 정말 모든 스시가 100엔 이다.. 그렇다고 떨어지는 재료를 쓰는 것도 아니다.. 내가 스시맛을 제대로 모르기도 하지만.. 솔직히 목동에 있는 스시노미치보다 분위기는 많이 떨어지지만 맛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 듯 하다.. 배가 고파서 그랬나? ㅋㄷ 가루녹차도 반갑고.. 근데, 낫교가 없고 생강만 있다.. 이건 쫌 그렇다, 낫교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 암튼,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종류는 많은데, 솔직히 과감히 시도는 못하고 안전한 것들만 골라 먹었다.. 근데, 앞자리에 앉아있는 너무나도 귀여운 꼬..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8/23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8/23
2009.06.1417:30 - 니시테츠 후쿠오카역(텐진) 도착후 도보로 텐진, 나카스, 캐널시티 관광 19:00 - 클리오코트 하카타 체크인 후쿠오카 최대의 번화가인 텐진.. 그동안 한적한 곳만 돌아다니다 보니 많은 인파로 북적 이는 이곳 분위기가 오히려 좀 낯설다.. 먹을 것, 살 것 많은 동네인데.. 후쿠오카의 밤풍경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날이기에 열심히 캐널시티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다.. 10년의 불황을 벗어났다는 일본.. 이곳 저곳에 연말 분위기가 한참이다.. 한 쇼핑가에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다.. 일본의 트리장식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다양한 색을 보여준다는 점인 거 같다.. 우리 처럼 촐싹맞게 반짝이지도 않고.. ㅎㅎ 단순한 듯 하면서도 깔끔하게 화려한 모습을 연출 한다.. 저 밑에서..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7/23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7/23
2009.06.1415:34 - 니시테츠 야나가와역 출발 16:07 - 후츠가이치역 도착, 다자이후센 환승 16:20 - 다자이후역 도착, 다자이후 텐만구 관람 17:11 - 후츠가이치역에서 급행을 타고 텐진으로 출발 17:30 - 니시테츠 후쿠오카역(텐진) 도착 니시테츠 택시에 올라타 출발했다.. 아저씨가 다음 행선지가 어디냐고 해서 '다자이후 텐 만구'로 간다고 하니.. 특급열차가 출발하는 15:34까지는 여유있게 도착할 것이라고 한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과속.. 이런 거 절대 없다..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갑갑해서 미칠지도 모른다.. 근데, 요금은 급하게 올라간다.. ㅋㄷ 1일 기행티켓에 포함되어 있는 50엔 할인쿠폰을 이용하니 야나가와역까지 990엔이다.. 일본 사람들 담배 좋아하는 건 우리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