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에서 나카쓰가와까지 온만큼 다시 달려..
스와호를 내려다 보는 다테이시 공원에 도착..
여기가 <너의 이름은>의 성지 중 하나인 이유는..
미츠하의 고향으로 나오는 이토모리 마을이 이곳을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
(좀 더 떨어진 마츠바라호라는 다른 호수라는 얘기도 있다.. 거기도 가볼까 했으나 시간 상 패쓰..)
걸어서 찾아노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 꽤 등산이던데..
차로도 한참 올라간다..
그렇게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
이토모리 마을보다는 훨씬 큰 규모이긴 하지만..
호수를 둘러싸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 꼭 닮은 모습이다.. ^^
저 위의 비행운이 혹시 떨어지는 유성이 아닌가? 잠시 상상을..
음.. 그러면 나는 여기서 생을 마치게 되는 거겠지? -.-
미츠하가 벗어나고 싶다고 외치던 이토모리와는 다른..
꽤 큰 마을이다..
그래.. 혼자 보기는 아까운 풍경이지.. ㅋ
한참을 바라보고 있다가 다시 출발한다..
오늘 숙소가 있는 마츠모토까지 얼릉 가서 저녁도 먹고..
마츠모토성도 늦기 전에 봐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