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우리는 아주 먼 곳에 있습니다.
잠시 우리가 존재하던 서로 다른 차원의 세계가,
운명의 장난으로 겹쳐진 것일 뿐입니다.
이젠 당신이 아무리 빨리 뛰어 온다고 해도 내가 기다릴 수 없을 만큼,
그렇게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 SLR클럽 '올바로'님의 글 '오월의 전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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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클럽에서 여행기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
만남과 헤어짐..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 인연..
그렇게 멀기에..
아무리 달려가도 만날 수 없기에..
그렇게 간절하게 그리운 것일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