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1 : 새봄 맞이 K7 업그레이드..
3년 전에 차에 사제 HUD를 장착했었다.. (당시 사진은 여기..)
그런데 며칠 전부터 숫자 일부가 깨져보이기 시작했고..
장착했던 가게에 전화를 했더니 AS는 당근 불가하고 물건도 재고가 없단다.. -.-
그러던 차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아우토모토스'라는 샵을 우연히 검색을 통해 알게되어..
토욜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 찾아갔다..
예약도 안하고 간 것이었기에 상담이나 하고 작업 날짜나 잡을까 했는데..
일찍 간 덕인지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HUD만 같은 제품으로 다시 설치할까 했는데..
샵에서 이런저런 것들이 눈에 들어와..
어느새 나는 이것저것들을 지르고 있었다.. ㅋㅎ
K7은 타이어 외에는 차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었는데..
한꺼번에 꽤 많은 작업을 했다.. ^^;;
(사실 최근에 차를 바꿀까 생각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다시 한동안 이 녀석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는..)
작업은 거의 4시간이 넘게 소요되었고..
마침 네비 업그레이드도 할 겸 집 주변에 차를 세워두고 작업한 부분들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우선 순정 네비 업그레이드 작업..
요즘 나오는 K7은 그렇지 않지만..
초기 모델인 내 차는 업그레이드에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에러가 날 수 있다며 그동안 계속 시동을 켜둬야 한다는.. ㅜㅜ
원래는 운전석 바로 앞에 장착했었던 HUD를..
센터 스피커 자리에 매립하면서 가운데로 옮겼다..
그래픽이 뜨는 부분이 조금 높은 거 같기는 하지만..
운전하면서 보기에는 더 좋은 듯..
이전 것은 OBD에서 직접 정보를 물고 오는 타입이었는데..
매립을 위해서는 그냥 배선에 연결하는 타입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정보의 정확도는 좀 떨어지지만 리부팅되는 일은 없을 것이란다..
문제는 속도 보정을 위해 시속 40km와 90km에서 세팅을 해줘야 하는데..
혼자서 그 속도로 달리며 기계 주변 스위치를 눌러서 세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
언제 누구 태워서 고속도로 달릴 때 부탁을 해야겠다..
보정을 하지 않아도 속도와 완전 틀리게 표시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안개등을 LED로 바꾸었다..
기존 안개등은 누르스름하고 밝기도 떨어졌는데..
교체하고 나니 하얀 빛으로 밝게 빛나서 보기도 좋고 안개 속에서도 유용할 듯..
(K7 초기의 고질적인 단점인 저 본넷 단차.. 으..)
외려 순정 HID가 더 누르스름해 보인다..
안개등만 클로즈업..
순정 HID 헤드램프와 K7의 상징 면발광 LED 눈썹..
그리고 트렁크에 스포일러를 달았다..
중간에 LED도 달려있는 고급형이다..
멋도 멋이지만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높여준다는..
수출형에는 기본으로 달려서 나간다는..
내수와 수출형 차별 아이템 중 하나가 이 녀석이다..
다음에는 뒷유리 상단에 장착하는 '글래스 윙'도 하나 추가해야겠다.. ㅎ
그리고 실내의 모든 조명을 LED로 교체했다..
우선 1열 맵등..
3열 실내등..
조수석 풋등..
운전석 풋등..
트렁크 조명..
이 외에도 글로브 박스와 리어 번호판 조명도 LED로 교체했다..
LED가 밝기는 더 밝으면서 전력은 덜 소모한다고 하니 잘 바꾼 거겠지.. ^^
한껏 밝아진 실내..
그나저나..
회사가 상암으로 옮겨가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인석을 주차장에 세워둬야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
[20140316 추가]
이거도 같이 장착을 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ㅎ
트렁크에 장착한 우산걸이..
이거 은근히 편하다는.. ^^
[20140327 추가]
장착점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작업사진이 올라왔길래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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